(訓読音声)천성경 훈독 영상 (제1편 1장 4절 14~21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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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의 인격적인 하나님

14 하나님은 인간과 어떤 관계에 있느냐? 하나님이 인간과 관계를 짓기 위해서는 인격적 신이어야 됩니다. 인격적 신이 되려면 인간 같아야 됩니다. 인간에게 마음이 있고 몸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도 인간과 더불어 공동목적을 가질 수 있는 그 본체라면 인간을 닮아야 됩니다. 이성성상이라는 개념은 거기서 나오는 것입니다.
15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창조할 때 무목적인 창조물을 지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은 정·지·의의 자체로 되어 있으니만큼 이와 같은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도 역시 정·지·의의 본체가 아닐 수 없습니다.
16 하나님은 인격적 신입니다. 인격적 신이기 때문에 정·지·의를 갖추어야 됩니다. 그래야 우리와 통할 수 있습니다. 내가 웃으면 하나님도 웃어야 됩니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절대적인 하나님이 눈물을 흘릴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도 눈물을 흘립니다.
17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은 유일무이하신 분이요, 절대적인 분이요, 창조주요, 신성한 자체로서 지고(至高)한 자리에 계시기 때문에 인간, 즉 피조물과 관계를 가질 수 없다고 봅니다. 피조물은 속된 것이고 창조주는 절대적이고 신성한 분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사랑의 개념을 중심삼고 볼 때, 아무리 지고지선하신 하나님이요 아무리 저급한 피조물이라 할지라도 사랑의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인격적인 내용이 같아야 됩니다. 심정적 내용이 같아야 됩니다. 즉 인격을 갖춘 사람과 성품이 같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을 닮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신자들이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이 하나님을 닮았다는 말입니다. 무엇을 통해 닮았느냐? 핏줄을 통해서, 혈통을 통해서 닮았습니다. 혈통을 통해서 인연되었다는 것은 사랑으로 인연되었다는 뜻입니다.
18 하나님은 정·지·의를 합한 내용을 갖춘 인격적 신입니다. 그런 인격적 신이 최고로 원하는 것이 사랑이기 때문에, 그 사랑의 대상을 위해서 인간시조를 지었습니다. 기독교 신학은 창조주와 피조물에 대하여 창조주는 거룩한 분이고 피조물은 속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상적인 사랑의 상대자를 찾고자 하는 상대이상이 절대 필요하다고 보게 될 때,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신성하시니만큼 그 신성한 분이 상대이상을 통해서 찾고자 하는 사랑의 대상자도 신성하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특권적 권위가 여기에서 성립됩니다.
19 철학의 최후 종착점은 신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 신은 어떠한 신이냐? 절대적인 신, 불변의 신, 유일의 신입니다. 신을 발견하는 데 있어서 그 신은 인간에게 필요한 인격적 신이어야 됩니다. 인간과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인간이 생각하는 모든 안팎을 갖추고 뜻을 갖추고 이상을 갖춘 인격적 신이어야만 됩니다. 정서적인 면이나 뜻적인 면이나 지식적인 면이나 모든 면에서 인간과 통할 수 있는, 완전히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신이 아니고는 아무리 신이 있다 하더라도 인간과는 완전히 상관을 지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볼 때 인격적 신이 되어야 한다는 표제 밑에서 철학은 하나님을 숭상 안 해왔습니다.
20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것이 사랑이라면, 하나님은 하나님 닮은 것을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좋아할 수 있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상대적인 것을 필요로 합니다. 인간이 그런 상대라면 인간을 중심삼고 볼 때 신은 인격적인 신이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그 모든 요소가 백 퍼센트 화합해야 됩니다. 몸과 마음의 소성에 있어서 전부가 화합할 수 있는 신이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지‧의를 가진 신이어야 됩니다.
21 하나님을 중심삼고 보면 하나님은 인격을 가진 신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주체이니까 사람과 완전히 통할 수 있는 인격자입니다. 그런 분이라면, 그분이 생각하는 인륜도덕이 있을 것입니다. 인간이 이렇게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법칙이 있을 것입니다. 인간에게 인륜이 있고 인정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에게 있어서도 천륜이 있고 천정이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은 주체자로서의 사랑을 가져야 되고, 그런 법도를 가져야 됩니다. 또 인간은 대상자로서 사랑을 가져야 되고 그 법도를 가져야 됩니다. 그런데 인륜과 인정이 있는 반면 천륜과 천정이 없다면 이것은 논리에 맞지 않습니다.